적합성평가 시험 발전과 우수 인력 양성 공로

구미대 전자파센터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정창주 총장, 김태용 센터장.
구미대 전자파센터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정창주 총장, 김태용 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 전자파센터(센터장 김태용)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정창주 구미대 총장이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미대 전자파센터는 적합성평가 시험업무 발전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LINC+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립전파연구원의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2000년 3월에 개원해 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 전자파적합성)와 무선분야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개원 후 KC(국가통합인증마크) 전자파적합성 인증취득업무 수행을 비롯해 국내 공인시험소를 대상으로 하는 비교숙련도 수행지침을 개발하는 등 10여 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부터 LINC+사업에 참여해 매년 30명의 EMC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 협회인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 소속인 15개 시험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시험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자파시험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LINC+사업 ‘EMC엔지니어 양성반’ 책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김태용 전자파센터장은 “전자파센터의 우수한 시험시설을 활용하고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3년간 40명이 시험기관에 취업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시험기관뿐만 아니라 해외의 규격기관 및 해외 시험기관 등과 협약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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