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 “임미리 교수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민교협 “임미리 교수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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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고려대 교수 “정치 혐오 민주당 탓”비판
더민주 “선거법 위반” 고발…SNS서 논란 거세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가 14일 비판적인 칼럼을 쓴 교수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교협은 “신문 칼럼의 내용을 빌미로 필자를 검찰에 고발한다는 것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완전히 어긋나는 일이며, 현 민주당 지도부가 얼마나 오만하고 반민주적 인식을 가진 집단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미리 교수에 대한 고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교협은 “민주당이 집권하는 동안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은 조금도 고쳐지지 않았다”며 “쏟아지는 시민사회의 질책을 약으로 알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총선과 사회개혁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임미리 고려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란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임 교수는 “정권 내부 갈등과 여야 정쟁에 국민들의 정치혐오가 깊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더 큰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해 골몰했다”고 비판했다. 칼럼의 말미에는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썼다.

칼럼이 나가고 민주당 측은 칼럼을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 임 교수와 경향신문 칼럼 편집 담당자를 고발했다.

임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고발 사실을 알렸고,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 ‘내가 임미리다’, ‘나도 고발하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임 교수를 응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우리의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임미리 교수가 칼럼을 기고한 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고발했다고 알렸다. (사진= 임미리 교수 페이스북)
임미리 교수가 칼럼을 기고한 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고발했다고 알렸다. (사진= 임미리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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