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이재호씨, 홈쇼핑에서 30분 만에 의류 150여 벌 판매

‘세꿀바’에 출연한 패션학과 이재호씨가 30분 만에 의류 150여 벌을 판매했다.
‘세꿀바’에 출연한 패션학과 이재호씨가 30분 만에 의류 150여 벌을 판매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는 패션학과 이재호씨가 최근 한 홈쇼핑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에서 진행된 대학생 쇼호스트 체험단 ‘세꿀바’에 선정・출연해 30분 만에 150여 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재호씨는 “홈쇼핑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패션쇼호스트를 공모한다고 해 패션학과 재학생으로 출전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며 “우리 대학의 ‘패션학과 쏘잉룸’에서 제작진과 코디대결도 선보이며 재밌게 촬영했고 무엇보다 패션학도로서 패션 쇼호스트라는 특별한 경험을 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고등학교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한 후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진학했다. 젊은 나이지만 패션 분야만 10여 년간 한 우물 판 베테랑이다. 현재 ‘패씨’라는 패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패션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패션 관련 진로교육 강사 등 다양한 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에 진학 후 쌓은 네트워크가 자산이라는 이 씨는 “우리 학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이 집중 포화돼 있는 학과”라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학우들과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이뤄 패션디자인, 패션쏘잉 등을 함께 하며 유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패션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패션학과에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이재호 학생과 같이 재학 중 패션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사이버대 최초로 온라인 패션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패션 실습, 패션 전시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중심 패션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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