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별 안전취약 요소 중심의 맞춤형 현장 안전점검 추진
취약 사항에 대한 시도별 자체 조치사항과 대응 계획 점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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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가 코로나19 점검을 위해 13일 성균관대를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신학기를 맞아 교육부 차관 이하 실·국장이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를 비롯해 대학실험실, 미세먼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7일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등학교는 시도 부교육감, 국립대학은 대학 사무국장과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통적인 대응이 필요한 모든 시도를 점검하고, 사전에 각종 통계자료 등의 분석을 토대로 확인된 시도별 안전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점검반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개인별 위생교육 준비 상황과 대학의 중국 입국 학생 관리체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대학의 경우 대학실험실, 기숙사 소방점검, 교내 공사장 등의 안전실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학기 안전점검을 위해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은 지난 1월, 시도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자체적인 예비점검을 실시했고, 2월에는 교육청 안전부서 담당과장 연석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안전취약 사항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올해는 시도교육청의 취약한 안전 분야를 맞춤형으로 집중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가 가장 안전하고 곳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대학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대 현장점검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체육대(3월초) △부산교육대(2.18) △대구교육대(2.27) △경인교육대(2.19) △광주교육대(3월초) △한밭대(미정)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2.18) △강원대(2.19) △충북대(2.21) △공주대 천안캠퍼스(2.21) △전주교육대(2.26) △목포해양대(2.27) △금오공과대(3.10) △창원대(3.6) △제주대(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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