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 방안 논의

에너지플랜트 심포지엄 모습.
에너지플랜트 심포지엄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19일 교내 산학협력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에너지플랜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거점 에너지플랜트 사업화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전라북도 도의회 도의원,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관계자, 군산시 관련 부서 주요 관계자 및 삼성중공업, 제이트러스트, 삼성중공업 에너지플랜트 연구센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노재규 군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 단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플랜트 현황 및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개진됐다.

먼저 이동연 삼성중공업 상무가 ‘에너지플랜트의 현황’을 주제로 해양플랜트의 현재와 미래, 해양플랜트 분야 소개, 국내외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의 현주소, 해양프로젝트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동우 박사는 “에너지플랜트 사업화 및 국내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조동우 박사는 발표를 통해 에너지플랜트 역량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국내 연구동향, 현재의 상황 분석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도 소상히 소개했다.

서유택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공주대 에너지플랜트 파일럿 설비 사례를 통한 미래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교수는 파일럿의 개요 및 목적, 현재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미래 모습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새만금사이언스파크 에너지클러스터 연구기반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단장은 에너지플랜트의 중심 군산의 가치를 설명하고, 에너지플랜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연구기관·학교와의 협업 모델 및 활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 후 가진 토론에서는 “에너지플랜트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간의 활발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거점의 에너지플랜트 사업화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개진함으로써, 군산지역이 지역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해양플랜트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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