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식 국교련 상임회장
오홍식 국교련 상임회장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20일 신임 상임회장에 오홍식 제주대 교수회장(생물교육)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오 신임 상임회장은 2020년 3월 1일부터 임기를 수행한다.

국교련은 지난달 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2대 국교련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오 회장을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 제22대 국교련 정기총회에서 추인했다.

오홍식 신임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국공립대학의 발전과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의 설립 및 교원단체화, 고등교육법 개정 및 국립대학부 추진, 국공립대학 교원의 처우 개선, 현실적인 대학 강사 제도 안착 등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

오 신임 회장은 일본 규슈대학에서 동물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제주대 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 교수로 부임한 후 사범대 학장, 교육대학원장, 교사대특성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대 글로벌교원양성사업단장,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전문위원,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부여심의위원회위원의 직책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