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미래 모빌리티 세미나’ 열어 미래차 산업 현황 진단
자율 주행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등 전문 분야 기술 동향 파악

세미나 모습.
세미나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남대학교 4차산업혁명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정대원)이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동차산업의 혁신동향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2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동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전기차 충전인프라와 배터리 현황 등 전문기술과 관련한 발표와 함께 전문가와의 질의 응답이 이어져 미래 자동차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항구 박사(산업연구원)는 ‘미래 모빌리티산업 동향과 전망’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광주 자동차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재형 PD는 ‘자율주행차 기술발전방향과 정부투자방향’을 제목으로한 발표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 수준이 다소 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과감한 R&D 투자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트랜시스 김연호 상무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최근 기술 동향과 함께 최신 기술인 모터, 인버터 및 감속기 통합시스템에 대해 소개했고, 한승호 연구위원(한국전력연구원)은 스마트 충전과 V2G 기술 소개와 함께 향후 충전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 리션배터리 김재웅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배터리 가격과 충전 문제에 대한 배터리회사들의 해법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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