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신생 직업 발굴로 교육의 선도적 역할

동주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3유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취업중심, 학생중심’의 슬로건으로 대학의 학사 행정 개편, 취업률 및 학생 만족도 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동주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3유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취업중심, 학생중심’의 슬로건으로 대학의 학사 행정 개편, 취업률 및 학생 만족도 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동주대학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특성화전문대학 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해외 K-Move 사업 등 연속적인 국가 주도 대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문직업인 양성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1978년 개교 이래 산발적인 직무를 교육의 체계로 확립하거나(1989년 전국 최초 피부미용과 신설), 충분히 숙련된 직업인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배출하는 등(부산지역 최초 유아교육과·치위생과·작업치료과·외식조리제과계열 신설)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매진해왔다. 40년이 넘는 전통의 지역 인재양성 명문 전문대인 동주대학교는 대학의 가장 강한 교육역량인 선제 대응과 직무 창출 역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 사회변화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혁신 = 2018년 동주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적 조류와 미래사회의 인재 요구도를 예측해 교육 혁신을 위한 ‘DongJu 2030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설정하고 선포했다. 교육목표의 핵심은 심리적 측면에서 급변하는 변화에 적응적이고, 인지적 측면에서 새롭게 사고하고 기존 지식을 확장, 응용하는 융합적, 창의적 사고의 전환과 정의적 측면에서 인간 고유의 감성을 상실하지 않는 인성교육에 있다.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대학의 장기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대학의 4대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전공별 직무역량을 보완해 역량에 따른 전공교육, 교양교육과 비정규교육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다. 특히 교양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성교육으로, 인문 소양을 교양의 근원으로 두고 전공교육에서 함양된 직무를 적용, 응용, 확장 할 수 있는 창의·융합 역량을 겸비할 수 있기 위해 기존 교양교육과정의 80%를 개혁하는 혁신을 이뤘다. 그 중 전공 및 교양 교과를 총 망라해 기존 교과를 분석하고 직업별 직무현장의 변화를 직접 조사한 후 전공별 신기술을 도입한 ‘융합교육’을 혁신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성화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시스템을 개선 완료한 동주대학교는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인재양성 체계로 변모하고 있다.

■ 잘 가르치고 잘 배우기 위한 교수학습 혁신 = 동주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적 변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학생의 학습유형 변화라는 거대한 변화 기둥을 인식하고, 2019년을 교수학습 혁신의 원년으로 삼았다.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의 유기적 연계성이 교육 효율성의 핵심요인임을 확인하고 2019년 3월 직업교육혁신본부를 설치했다. 직업교육혁신본부는 교육내용과 방법 간 유기적 연계성을 위해 대학의 핵심역량 및 직무역량이 맵핑된 교과의 특성 분석에 주력해왔다. 또한 교수대상 교수학습 요구조사 및 교원의 성향 분석과 교과 특성 자료 및 학습자 학습유형을 바탕으로 교수법 지원 프로그램 4가지 유형으로 개발했다.

교수법 개선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기 위한 ‘교직주기별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시작된 교수지원 프로그램은 전 교원이 4가지 유형 중 한 가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업에 적용한 결과를 1월 30일 교수학습 성과 공유 세미나에서 전 교원이 공유했다. 동주대학교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된 교수역량 지원프로그램은 학습자의 교육만족도 향상(전년 대비 3.4%), 강의만족도 향상(2.31%) 등의 성과를 산출했고 교수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직무성취도 향상이라는 학습결과로 이어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산출했다.

■ 혁신동주 2030 세계 속으로 꿈을 펼치다 = 동주대학교는 혁신 동주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해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 전문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양방향 DJC Global 교육 강화라는 혁신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발전계획 전략과제인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첫째 외국어교육 및 해외연수 운영, 둘째 해외취업프로그램 운영, 셋째 글로벌전공역량강화라는 추진과제를 2019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동주대학교는 매년 교내 어학강좌를 통해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7월 한 달 동안 미국·일본·중국 등 3개국 자매대학, 기관에 글로벌 취업현지 연수생 50명을 파견해 집중적인 취업연수를 하고 있다. 이들이 귀국 후 외국어 공인시험에 응시하면 학습성과를 분석해 어학교육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본 자매대학과는 매년 교환학생선발 파견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현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참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취업프로그램 운영은 취업진로개발원과 국제교류센터에서 협력체제로 운영해 해외인턴십사업, K-move 사업, 글로벌 전공역량강화사업 등으로 2017~2018년 2년 연속 13명씩 해외취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예비 해외취업자를 위한 전공직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과와 전공의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전공역량강화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호주 퀸즈랜드대 물리치료학과에서 4주 동안 진행된 전공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10개 전공이 호주·프랑스·일본·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전공직무 실습, 전공체험, 전공 관련 국제자격증 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공별로 물리치료과 10명(호주), 작업치료과 11명(호주), 항공운항과 12명(태국), 호텔관광과 10명(말레이지아), 간호학과 40명(필리핀), 외식조리전공 일본(6명), 제과제빵전공 일본(16명), 메이크업전공 프랑스(8명), 피부전공 중국(5명), 미용계열 전공봉사활동 17명(필리핀) 등 10개 전공 135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글로벌 전공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외연수 학생 중 21명이 국제공인 전공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해외취업에 매진하고 있다.

양방향 DJC Global 교육 강화 혁신 프로그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동주대학교는 내부로는 재학생들의 글로벌역량을 강화를 위한 교내외국어강좌, 글로벌 취업현지교육, 전공별 글로벌전공역량강화, 글로벌 전공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외부로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유학생 외국어교육지원, 다문화체험 등 유학생들의 현지적응 위해 유학생 생활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뷰] 김영탁 총장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기회의 장 마련”

“동주대학교는 2014년부터 5년간 진행된 특성화전문대학(SCK) 육성사업으로 대학 교육의 질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향상시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고등직업교육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전반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및 산업과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지역적 한계에 머무르는 대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 그리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의 지식·기술·태도 역시 새로움에 대한 도전적 의식을 통해 과거 수동적 교육에서 능동적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혁신지원사업 3유형(후진학선도형)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동주대학교의 미래는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맞이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의 1유형과 3유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취업중심, 학생중심’의 슬로건을 통해 대학의 학사행정 개편, 취업률 및 학생 만족도 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이제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혁신과 전략산업 및 사회수요 맞춤형 혁신을 바탕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기업이 원하는 업무능력 함양, 학생 스스로가 성취감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성과를 산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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