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이 제4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강릉원주대는 지난해 11월 6일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참여해 첫 직선제로 실시한 강릉원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투표에서 반선섭 총장이 1순위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반선섭 총장은 2020년 2월 21일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반 총장은 한국항공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1988년 강릉원주대 회계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반 총장은 영동산업문제연구소 소장, 학생처장, 한국경영학회 감사,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강릉원주대 제3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반 총장은 “제3대 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총장으로 일했던 경험으로‘경쟁력을 갖춘, 학생 성공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선섭 총장은 공식 취임식 행사는 하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