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거주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협조

광운대 80주년 기념관.
광운대 80주년 기념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 및 관내 임시 거주시설(숙박업소)과 함께 중국 입국 유학생의 보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과 협조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노원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지상 총장을 비롯해 오승록 노원구청장, 임시 거주시설(숙박업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운대는 임시거주시설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임시거주시설 운영 및 유증상자 발생 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 노원구청은 임시거주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특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제공하며 △임시 거주시설은 유학생을 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운대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은 국내에 입국한 뒤 노원구 위치한 임시 거주시설에 격리돼 잠복기인 14일 동안 외부 출입을 통제받으며 지내게 된다.

유지상 총장은 ”광운대는 중국인 유학생 전담 TFT를 구성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대학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고 있는 노원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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