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해 감정평가사 제1차 시험이 4월 이후로 미뤄졌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3월 7일 예정됐던 제31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신광호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은 “변경되는 시험일정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한 달 전에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제1차 시험 일정이 변경되면서 2차 시험 일정도 함께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연기에 대해서는 국가자격시험 감정평가사 홈페이지와 수험생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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