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 부지 매입 상생협력 시설 조성

세명대 본관 전경.
세명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는 27일 구 동명초등학교 부지 1260㎡를 21억6000만원에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세명대와 제천시는 2018년 10월 31일 지역대학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 신월동 부지 내 국민체육센터 및 탁구센터 공모사업 유치에 공조를 더한바 있다.

또한, 2019년 12월 제천예술의전당 및 여름광장 설계 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대학생생협력사업 부지를 여름광장 북서측(구 동명초 후문)으로 협의 확정하고 토지 매입 계약을 완료했다.

세명대학교는 동명초 부지내 학생 동아리 시설, 평생교육 및 문화강좌 시설, RIC센터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을 목표로 2020년 연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명초 부지 내 전체 계획사업과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도 함께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대학과 자치단체의 협업에 의한 상생협력 사업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도시성장 동력 마련이라는 일거양득의 대학 최초 협력 사업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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