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기 입시결과 총 5213명 등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우승)는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시모집에서 총 5213명이 등록, 한양사이버대 개교 이래 역대 최대의 등록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21개 사이버대학 중 한 학기의 등록생이 5000명을 넘은 사례는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하다.

학과별 등록생으로는 한양의 대표 브랜드인 전통적으로 강한 공학계열에 속하고 있는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 학과들은 한양대 공학대학과 MOU를 체결, 현재 공학실습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하는 등 한양대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특히 군위탁전형에서 전년대비 2.06배가 증가, 군 간부들의 재교육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2020학년도에 처음 신설된 군경상담학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제 2의 인생설계를 위한 학업에 대한 수요가 많은 수의 등록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미 학사학위 소지자들만 지원이 가능한 학사편입전형에서 전년대비 10% 등록생이 증가하는 등 일과 학습을 병행해 제 2의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재교육 수요의 대한 열풍이 가져온 결과임을 보여줬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역시 2020학년도 전기 대학원 모집결과에서 총 323명이 등록해 2010년 대학원 개원 이래 역대 최고 등록인원을 갱신했다. 전공별로는 특히 경영대학원에서 전년대비 19%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양사이버대 학생이 된 등록생 중 최연소 학생은 2003년생(만 17세)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으로 입학한 학생이다. 또 1946년생(만 74세)로 군경상담학과 3학년으로 편입한 학생이 최연장자로 등록했다. 최연소 등록생인 김효정 학생은 “한양사이버대의 여러 가지 장점 중 원하는 전공 분야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보고 지원했다”며 “앞으로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생기는 여러 가지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5월께 2020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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