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통신과 기술사관육성사업 10년 째 이어가

부산과학기술대 항공전자통신과가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부산과학기술대 항공전자통신과가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대 항공전자통신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한 기술사관생도 전원이 ㈜행성 등 9개 협약산업체에 각각 취업하는 성과는 물론 취업에 성공한 기술사관생도의 전자산업기사 취득률이 84.6%에 이른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이 연계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현장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특성화고-대학-참여기관 간 취업약정 및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의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특성화고-대학 연계 2+2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협약기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이 대학 항공전자통신과와 서부산공고, 울산공고로 구성된 사업단은 2011년 참여사업단으로 선정돼 현재 10년 째 사업을 이어 가는 중이다. ‘중소기업 IT융합 전자회로설계 및 제작분야 기술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사관생 배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사관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일 교수는“기술사관육성사업은 지역 산업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운영과 고교부터 4년 간 강도 높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과 동시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산업체와 학생이 만족하는 사업운영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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