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전경
부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16일 개강 후 2주차인 3월 27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천대는 교육부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결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3월 한 달 동안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에 모이지 않고 부천대 ‘e-Class’를 통해 개강 후 1~2주차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부천대는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해 △수강방법 △수강인정 기준 등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한정석 총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취할 수 있는 안전 조치들을 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업과 학사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확실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출입관리 및 손 소독제와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비치, 전 교직원 마스크 착용 근무, 분무 방역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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