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복지매장.
호서대 복지매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호서대는 캠퍼스 내에 입점한 카페, 복사점, 생활용품점 등 22개소 19개 업체의 임차인에게 오는 4월까지 2개월 간의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호서대 이철성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매장 업체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2개월치 임대료 전액 감면을 결정하였고 5월 이후에도 여파가 계속될 경우 지속적으로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장은“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고통하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개강 연기에 따른 대학 주변 상가의 경기 침체에 대한 방안으로 학교 생활관에서 보호 관리받고 있는 유학생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및 생필품 등을 대학 주변 상가를 통해 구매해 지역 상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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