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번째 확진자로 한의대 졸업생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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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희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학생이 머물렀던 한의대 건물이 폐쇄됐다.

11일 경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한의대 석사 과정 졸업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희대는 학생이 머물렀던 한의대 건물 전체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전면 폐쇄했다. 한의대 건물과 연결된 지하 2층 통로도 폐쇄했다.

해당 기간 동안 한의대 건물 전체에 방역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희대 측은 종합상황실에서 확진자의 학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동대문구내 14번째 확진자다. 동대문구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주로 경희대 연구실과 자택에 머물렀으나 주변 병원과 약국도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기침 증상을 보여 9일 경희대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고, 1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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