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고 전경
서강고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서강고등학교(교장 강선태)가 교육부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일반고 중에서는 유일하다.

서강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이 인공지능 기술에 있다고 보고, 인공지능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신설 과목들은 인공지능, 인공지능 수학, 데이터 과학 등이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 인공지능 교육을 받게 된다.

앞서 서강고는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선정되기 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융합교육을 실시했다. 2015년 삼성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운영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연구학교, 소프트웨어 융합 교과중점학교, STEAM 선도학교 등을 운영한 것. 또 2015 교육과정에 맞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프로그래밍, 정보과학, 융합과학, 빅데이터 실무 등의 과목을 추가 개설했다.

강선태 교장은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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