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전경
한림성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지정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관 지정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인력,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수행능력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한림성심대학교를 포함 총 6개의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란 의료기기와 관련해 제품 전체 주기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하여 국내외 적합성 인정,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등에 대해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뜻한다.

이로써 한림성심대는 2월 28일 지정된 날로부터 3년간 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지정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오대호 의료기기정보과 학과장은 “의료기기는 관련 법에 의해 등급분류에 따라 허가 혹은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국가 및 강원도 성장동력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및 국제적인 규제 전문가의 육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우리 대학에서 RA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 의료기기정보과는 2005년도에 설립돼 춘천성심병원 외 4개 재단병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 유지관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삼성메디슨과는 4년간 주문식교육을 시행한 바 있고,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더불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였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훌륭한 인성과 더불어 현장 밀착형 기술을 보유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학과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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