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했으며,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16일에 개강한 후 2주 동안은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지지 않고 원격강의가 바로 진행될 것을 대비해,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도록 돕고자 대학의 부서장들이 직접 설명을 진행했다.

김희진 총장의 축사와 각 부서들(기획처, 학생처, 교무입학처, 산학협력처, 행정처)의 소개 및 학생과 밀접한 부속부설기관(도서관, 학생상담연구소,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보건실)의 소개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20분 내외로 간단히 설명했다.

해당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LMS시스템에도 연동해 신입생들이 원격강의 전에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안내는 본격적인 대면수업이 시작될 때, 학과별 리플렛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예숙 학생처장은 “신입생들이 캠퍼스에도 직접 오지 못하고 총장님과 지도교수 그리고 교과목 교수를 직접 보지 못한 채 수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현재 대학이 어떻게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는지, 학생들이 학교에 올 때를 대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말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안심시키고자 한다. 추후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 만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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