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사회맞춤형 학과 보유, 성과확산 선도
인문예술 분야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 선두주자로 부상

산학협력분야 표창장 수상자(왼쪽 2번째부터 문영은 직원, 이인혜 교수, 김우생 부단장)
산학협력분야 표창장 수상자(왼쪽 2번째부터 문영은 직원, 이인혜 교수, 김우생 부단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LINC+ 사업단이 교육부총리상을 비롯해 산학협력분야 표창장 3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학협력 활성화 및 혁신적 모델발굴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교육부총리상에 김우생 부단장, 부산시장상에 이인혜 교수와 사업단 문영은 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경성대 LINC+사업단의 핵심 3인방으로 사회맞춤형 교육, 협약기업 발굴, 학생 취업지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성대 LINC+사업단은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설계, 공동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취업에 연계시키는 활동이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경성대는 LINC+ 사업을 통해 6개의 사회맞춤형 학과를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공대위주로 운영되던 산학협력 사업을 인문예술 분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해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성대 LINC+ 사업단의 출범 당시 사업 어젠다는 Triple-8(8개의 협약전공, 80개 우수 강소협약기업, 80% 연계 취업률) 달성으로, 2020년에 새롭게 준비 중인 신규전공 2개를 추가하면 어젠다 달성뿐만 아니라 전국 최다의 8개 사회맞춤형 협약전공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신규전공은 인문예술분야 혁신적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AI융합미디어컬쳐전공’과 최근 부산형 일자리로 핫이슈가 된 ‘전기차(EV) 소재부품장비전공’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에서 LINC+ 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사회맞춤형학과는 2~4개의 다양한 전공 분야 학과로 구성된 융합전공이다. 이들 융합전공들을 새로 신설된 미래융합대학에 편제시켜 정규학사(복수학위과정)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타 대학과 차별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그동안 우리 사업단은 공대 위주의 산학협력에서 인문사회예술분야로 영역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예술종합대학, 문과대학, 상경대학 그리고 법정대학에서도 LINC+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에 소속 학과를 참여시키고 있고 현재도 많은 학과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업단은 타 대학에 비해 출발도 늦었고 이제 3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들이 서서히 성과로서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우리 대학의 역량과 저력에 힘입어 확산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성과확산과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발굴을 선도하는 사업단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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