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문사회ㆍ예술체육 계열 신규 장학생 1940명 선발(전년 대비 1300명↑)
3월 17일~4월 13일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교육부 (사진=한국대학신문DB)
교육부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 장학생 선발규모를 전년도의 3배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92억원 증액한 244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0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지원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계열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92억원을 증액해 244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 장학생 신규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2019년 640명에서 2020년 1940명으로 확대해 인문사회와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 참여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I유형은 학기당 200만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을 추가지원한다.

인문100년장학금은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1500명을 신규 선발한다. 1학년의 경우 600명, 3학년은 900명이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예술․체육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440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이며, 1학년 176명, 3학년 264명이다. 

올해 장학생을 선발할 때 △학업성적 △학생역량 △경제적 수준을 고려한 대학 추천 순위 등에 따라, 등록금과 생활비를 모두 지원하는 I유형과 등록금만 지원하는 II유형으로 장학금 지원구조를 개편했다.

아울러,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의 경우 신규선발 대상을 기존 3학년(2년 지원)에서 1학년(4년 지원)까지 확대한다. I유형의 경우 선발 연도 1회에 한해 150만원 지원하던 생활비도 학기당 200만 원씩 졸업 시까지 지원하는 등 장학금 지원내용을 인문100년장학금과 동일하게 개선했다.

인문100년장학금 또는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대학 사업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대학 관리자 학자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 지원 신청을 위한 방법과 상세 일정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각 대학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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