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화훼농가 돕고 대학발전 감사 표시

고영진 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영진 총장(왼쪽에서 4번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축소돼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영진 총장은 코로나19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대 후원의 집을 방문해 희망을 담은 꽃바구니를 전달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응원했다.

또한 비대면강의 준비, 학내 방역 활동, 유학생 관리 등 그동안 경험하지 않은 일들을 추진하며 차질 없는 학사 일정 준비로 연일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고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번에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화훼농가가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 총장은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의 요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는 조창현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과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을 지정해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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