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총장(오른쪽)이 교내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 중인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배달하며 격려했다.
남천현 총장(오른쪽)이 교내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 중인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배달하며 격려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교내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 중인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손수 도시락을 배달하며 격려했다.

16일 저녁 남천현 총장은 생활관을 방문해 최근 완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 유학생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방송으로 전한 뒤 “이 어려운 상황이 빨리 해결돼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교정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석의 모든 교직원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아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석대에 입국한 중국 유학생은 17일 기준 144명으로, 이 중 20명은 미 출국자이며 64명이 격리 해제됐다. 55명은 생활관에서 5명은 원룸에서 격리 생활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