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한양대·인덕대 등 32개 대학 및 8개 민간기관이 사업 수행
사업화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등 3년간 총 70억원 내외 예산 지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할 40개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전국 32개 대학과 8개 공공·민간기업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한다.

신규 주관기관은 서울권(9개)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숭실대 △연세대 △한양대 △인덕대 △N15 △씨엔티테크, 경인권(9개) △가천대 △경기대 △단국대 △성균관대 △수원대 △인천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인천TP, 충청권(6개) △순천향대 △충북대 △한남대 △한밭대 △수자원공사 △대전혁신센터, 호남권(6개) △광주대 △군산대 △순천대 △전북대 △전주대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동남권(5개) △동서대 △부경대 △부산대 △영산대 △울산대, 대경권(3개) △경북대 △대구대 △대구혁신센터, 강원권(1개) △가톨릭관동대, 제주권(1개) △넥스트챌린지 등 총 40개 기관이다.

이들 40개 기관은 지역 내 초기창업 기업 발굴 및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2022년까지 3년 동안 지원받는다. 예산 규모는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지원 자금 17억원, 성장 유도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 3억원, 전담조직 운영비 3억원 등 연 23억 원 내외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신규모집 공고를 낸 후 3월 중순까지 전국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40개 주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서류평가에서는 신청기관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창업지원 인프라, 지원실적, 초기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계획을, 발표평가에서는 사업계획의 우수성 및 실현가능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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