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 현장출동으로 빠른 도움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개강 첫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되면서 대학마다 혼란을 겪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형태의 강의를 들어야 하고 강의를 해야하는 학생과 교수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각종 오류와 녹화된 단방향 수업에 대한 강의 질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녹화강의보다는 교수들에게 실시간 강의를 권장해 첫 날 실시간 강의 진행률이 86%에 이른 동국대학교는 'Webex 실시간 원격수업 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오류에 대비하고 있다. 

교내 도서관에 마련된 원격수업 지원 콜센터는 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긴급조치팀으로 수업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화상담과 오류를 해결하는 현장출동 조치 등으로 최대한 빠른 도움을 주고 있는 것. 특히 숫적 비중이 큰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전담 상담팀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없는 텅 빈 강의실에서 17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의 한 교수가 실시간 원격강의를 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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