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혜숙 총장,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
왼쪽부터 김혜숙 총장,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바스프 주식회사는 16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이화여대에 이화미래전략기금 20만 유로(한화 약 2억6000만원)를 후원했다.

김혜숙 총장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바스프가 이화여대에 귀한 뜻을 전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바스프와 화학, 약학 등의 분야에 협업을 기대하며, 이화여대와 한국바스프간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바스프는 학계와의 협력 및 교류의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는 기업인데, 이렇게 이화여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스프는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까지 증가시키는 목표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그룹의 전략적 목표와 부합하는 훌륭한 여성 인력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금협약식에는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한국바스프 임직원이 참석하고, 이화여대에서는 김혜숙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유세경 기획처장, 최형석 전 기획처부처장이 참석했다.

이화여대는 한국바스프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자명예의전당’에 한국바스프의 이름을 새기고, 동창회기념관 135호 ‘SW튜터링 Lounge’에 후원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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