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현장수업 연기 새내기 특별지원
학사안내, 궁금증 해소, 유대감 형성 ‘1석3조’

동명대 온라인 학습 장면.
동명대 온라인 학습 장면.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18일부터 특별 전화멘토링에 들어간다. 해당 지도교수 180여 명이 뛰어들었다.

TU멘토링Ⅰ 과목(총 190개) 수강 신입생 모두를 대상으로 담당 교수 184명이 직접 전화 통화해 △학사일정과 대학생활의 기본 △3월 2일부터 시행중인 e-class수업 수강 독려 △유의사항(특별재난지역 거주학생 특별관리,학교출입시 마스크착용 등) 안내와 상담 등을 함으로써,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대학생활 적응과 조기 진로 설정 등을 돕는다.

상담 결과는 t-up인재육성취업포털시스템에 입력해 후속 관리토록 했다.

광고홍보학과 교수진이 앞서 지난 3월 11일까지 특별히 가진 새내기 특별 전화멘토링을 모든 학과로 확대한 것이다. 동명대는 앞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고홍보학과 교수진들이 올 신입생 전원에 전화멘토링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없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 중임을 고려해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의 상호작용 부족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동명대는 또 재학생 전원에 대한 플립러닝(역진행수업), PBL러닝(문제기반학습) 등 전면 온라인 학습을 지난 3월 2일부터 끊김 현상 등 불편 없이 3주째 순조롭게 시행하고 있다.

정홍섭 총장은 “깸(Break&Awake)과 OPCS(개방실용융합공유)를 실천하며 미리 준비해온 덕에 코로나19에도 큰 무리 없이 대처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수업 개시는 4주 연기했으므로, 교수 직원 등 모두 합심해 온라인 수업을 클래스 수업 이상으로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3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은 온라인 수업(온라인 강의와 학생 과제 피드백 등)을 진행하고, 3월 30일부터 대면 수업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