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정성민 취재부장

본지는 기획보도를 통해 김포대가 총장의 무덤으로 전락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전직 총장들과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김포대 이사장의 전횡과 간섭, 김포대 이사장의 측근 세력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본지는 기획보도 특별취재과정에서 김포대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포대의 회신은 총장과의 인터뷰였다.

무릇 ‘결자해지’다. 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 김포대 이사장의 전횡과 간섭 논란은 전문대학가에서 이미 공공연하다. 따라서 김포대 이사장이 직접 진실을 밝히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주위의 누구도 김포대 이사장의 눈과 귀를 대
신할 수 없음이다.

한 취재원은 “김포대 이사장이 초창기에는 스마트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잠을 자고 있는 것 같다. 김포대를 위해 김포대 이사장이깨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실로 김포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아직 늦지 않았다. 김포대 이사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 즉각 응하고 이를 계기로 김포대와 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이사장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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