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와 러시아 부랴트국립대가 MOU를 체결했다.
삼육보건대학와 러시아 부랴트국립대가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달 러시아 부랴트국립대학교(Buryat State University)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가을 본교 국제교류센터장 김종춘 교수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뷰랴트 국립대의 엘레나 카우로바(Elena Kaurova) 국제교류처장의 답방형태로 이루어졌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3년 전부터 러시아와의 교류를 시작했으며 특별문화,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하고 있다. 이번 부랴트 국립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대학 간 교류와 많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몽골과 태국에 G-Beauty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뷰티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카잔연방대가 주최하는 한국어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면서 최근 러시아 투바공화국, 이르쿠츠크, 부라티야 공화국 등의 대학, 교육기관과 협력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

김종춘 센터장은 “몽골에 이어서 러시아와 많은 협력을 위해 노력 중이며 실질적인 결실들이 올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와 실질적인 교류 논의를 마치고 추진 중이며 울란우데의 대학 및 기관들과 의미있는 교류를 추진해 양측의 국제교류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인구수는 100만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은 우리나라보다 3배나 크다. 러시아 부랴트 국립대학교는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울란우데에 있는 국립대로, 1932년에 부랴트 국립 사범 대학으로 설립된 이후 1995년에 종합 대학교가 됐다. 현재 12개 학부에 180명의 교수와 1만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시베리아 및 극동 러시아 지역 최고의 고등 교육 기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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