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가 16일 개강과 함께 채택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결과 큰 혼란 없이 원활히 신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항대가 16일 개강과 함께 채택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결과 큰 혼란 없이 원활히 신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16일 개강과 함께 코로나19 학내 유입 예방을 위해 채택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결과 큰 혼란 없이 원활히 신학기를 시작했다.

이는 '재난의료 ∙ 재난지원 전문인 양성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전략에 걸맞게 개강한달 전부터 총장 주재로 부처장 및 대학 내 재난지원센터와 보건실 등 관련 직원들과 긴급 공동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개강 연기 및 비대면 수업 준비를 위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하여 신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혼란이 없도록 조처한 결과다.

특히 3월 초부터 학과를 통해 비대면 수업에 대한 안내를 학생들에게 수차례 공지하고, 1대1 멘토링 제도를 활용해 멘토 교수들이 신입생 및 재학생들과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비대면 수업이 일제히 시작된 16일 첫 날에도 온라인 강의, SNS 활용, VOD활용, 대학 LMS 활용 등 다양한 수업 진행을 통해 일부 타 대학에서 발생한 접속자 일시 폭주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비대면 수업 중에도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교과목별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비대면 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수업의 공정성과 학생들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대는 앞으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방식의 강의지원을 위해 서버 증설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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