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검토 협의회. (사진=전남교육청)
18일 보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전남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검토 협의회. (사진=전남교육청)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지역 특성화고 15곳을 지정하고, 교당 약 2억원을 투자해 직업교육 혁신을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특성화고의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율을 최소화하며,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수업 운영도 확대한다.

사업은 △가고 싶은 학교(1유형) △머물고 싶은 학교(2유형) △실력을 키우는 학교(3유형) △꿈을 이루는 학교(4유형)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학교는 △1유형 3개교(다향고‧순천전자고‧전남자연과학고) △2유형 2개교(나주공고‧벌교상고) △3유형 5개교(나주상고‧여수공고‧순천공고‧진성여고‧전남과학기술고) △4유형 5개교(목포공고‧전남보건고‧순천효산고‧여수정보과학고‧신안해양과학고) 등이다.

이현희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계가 강화되고, 특성화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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