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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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가 등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육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과 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23일로 예정됐던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면서 숙성도를 조절해 둔 김치가 폐기처분해야 할 위기에 처하자, 교육부공무원노조는 긴급 공지를 통해 직원 수요를 파악, 김치 약 500kg을 주문해 구매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나눴다.

또한, 교육부공무원노조는 참여 대상을 정부세종청사에 근무 중인 1만2000여 명의 공무원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조 연합체인 ‘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과 김치 구매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공무원노조는 지난 2월에도 졸업식 행사 취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화분 300여 개를 구입해 조합원에게 나눠 준 바 있다.

한편,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은 국가직공무원으로 조직된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노동조합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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