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23일부터 대학홈페이지에 'AI기반 챗봇 학사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한다.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에게 맞춤형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2019년에 처음 구축된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은 2020년에 화면 디자인 선호도에 대한 조사와 내용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챗봇 명칭은 ‘마루봇’으로, 2019년 6월 명지대 대외협력·홍보팀에서 주관한 교내 캐릭터공모전 최우수작인 ‘마루’ 마스코트를 활용했다. 2019년 10월 교내 AI챗봇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 ‘마루봇’이 최다 득표로 선정됐다.

추진 배경으로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 도래에 따른 학사지원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24시간 민원응대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발 빠른 선진 학사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챗봇(마루봇) 학사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사용방법으로는 웹페이지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대학홈페이지(http://www.mju.ac.kr)에 접속한 후, 메인화면 ‘MJU sns 챗봇 버튼’을 클릭하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타블렛 및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홈 화면에 추가]하면 화면에 챗봇(마루봇) 아이콘이 생성된다. 또는 주소창에 챗봇URL 주소(http://answerny.ai/chatbot/projects/mju/chatbot_mju.html)를 입력해 접속해도 무방하다.

현재 챗봇(마루봇) 학사지원시스템은 1단계(2019년)로, 대학홈페이지 [온라인서비스] 내 주요 질의응답 서비스를 연계해 실행될 예정이다. 향후 2단계(2020년)는 Myiweb(종합정보시스템)과 전자출결, 도서관 서비스까지 연계 확대될 전망이고, 3단계(2021년)는 MYUCap(학생역량통합개발시스템) 서비스까지 연계 확대될 예정이다.

박두홍 대학혁신지원사업운영팀장은 “웹페이지 및 보편화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학사민원응대솔루션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선진 학사행정 지원체계 구축으로 대학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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