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신용보증기관 근무경력자’ 채용…다음달 9일부터 3개월간 근무 투입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코로나19의 지원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단기인력 290명을 채용한다. 보증업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금융업무 유경험자’를 일괄 채용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3개월 단기인력 290명을 채용하고,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신보별로 진행하고 있는 인력 충원과 더불어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보증업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금융기관, 신용보증기관 근무경력 2년 이상’의 금융업무 유경험자를 일괄 채용함으로써, 보증 승인기간이 단축되고 집행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앙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면접전형 등을 거쳐 다음달 9일부터 3개월간 16개 지역신보 본·지점에서 보증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인력충원뿐 아니라 소액 신속심사, 위탁보증 등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신보가 인력충원을 비롯해 소액 신속심사, 위탁보증 등 여러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피해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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