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포토샵, 엑셀 등 실무 수업 위주
이형주 대표 “배우는 것으로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동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개학을 비롯한 대학 개강까지 연기되면서 온라인 강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대표 이형주)’은 코로나19 극복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유료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영상평집, 포토샵, 디자인, 마야, 엑셀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집중돼있다. 해당 유료 강의들은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인프런은 코딩, 디자인, 데이터사이언스 등 IT와 관련한 직무, 지식들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수준 높은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물리적·경제적인 장애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대학교와 학원, 기업을 대상으로 수강생 등록, 학습 진도율 관리 등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는 비공개로도 운영이 가능해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형주 인프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으로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작은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며 “비대면 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성장을 위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공개 강의 리스트는 인프런 홈페이지(https://www.inflearn.com/pages/fighting-20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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