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만 교수님 정성에 놀라요”

전주비전대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 생활적응 및 진로 지도’를, 재학생들을 위해 ‘취업성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비전대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 생활적응 및 진로 지도’를, 재학생들을 위해 ‘취업성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입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적응 및 진로 지도’를, 재학생들에게 ‘취업성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관계자는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필요한 자격증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울러 장학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등 주요 관심사를 지도교수와 허심탄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마스크를 끼고 개별로 진행하거나 전화로 이루어지는 상담이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며 “신입생들이 학과 친구들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서 고민만 했던 비대면 수업과 과제 수행 방법이나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대학생활이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교수님들도 개별로 진행하는 상담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처음 보는 학생들이 자신의 개인적 고민을 나눌 정도로 상담의 질이 높고,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처음 만나는 교수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건물별 열화상기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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