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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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함남우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2020년 2월에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20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총 1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함남우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은 재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트 교육을 실시하기 보다 그간의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재교육이 갖는 역할은 분명 변화될 것이다. 소수 재능아를 위한 특수교육에서 학생 누구나가 가진 잠재된 수과학적 재능을 찾고, 계발하고, 관리하여 성장시키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현재의 과학영재교육이 있다”고 말해 향후 과학영재교육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 인천대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설립 20년을 넘어, 새롭게 다가오는 10년을 맞아 능력 개발 교육으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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