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교수협의회, 직원노조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총학생회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26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천현 총장은 교내 코로나19 대응 및 각종 대학 현안 등을 설명했으며, 학생 대표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 총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학사 일정 변경과 관련해 학생 대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경태(기계자동차공학과 4) 총학생회장은 “개강에 맞춰 각 호관 입구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한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과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남 총장은 “‘기본에 충실한 대학’ ‘열정이 있는 대학’ ‘같이 하는 대학’ ‘신명 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과의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