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신성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해철)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애로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3개월(3~5월)동안 한시적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매달 30%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에이비㈜를 비롯한 교내 15개 입주기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

당진시 유일의 창업보육 센터로 지정돼 있는 신성대 창업보육센터는 제조, 에너지, 식품분야 특화센터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에 저렴한 가격의 입주공간과 쿠폰제 지원사업 등 국가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는 전문보육기관이다.

이해철 센터장은 “감면에 따른 체감효과는 미흡하겠지만 꼭 필요한 조치로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며 “교내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성대는 이번 착한 임대 운동 동참 외에도 당진·서산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격려물품 전달, 코로나 극복 릴레이 피켓응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로 장기간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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