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동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고산고 학생들. (사진=전북교육청)
베트남 이동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고산고 학생들. (사진=전북교육청)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북 고산고등학교(교장 장경덕) 학생들이 국내외 체험활동을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고산고는 지난 2018년 공립형 대안고등학교로 전환한 뒤, 정규수업 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실 밖 경험을 제공해왔다. 1학년은 3박4일간 만경강 자연 생태 탐방을, 2학년은 베트남 이동학습을 실시했다. 3학년은 주제별로 친구와 함께 여행 프로젝트를 구상해 떠나거나 독일에서 직업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활동 경험을 고산고 학생들이 정리해 내놓은 책은 현재까지 △‘만경강 물줄기를 따라’(2018년) △‘만경강 따라 200리’(2019년) △‘평화를 알고 찾아가는 여정’(2019년) 등이다.

장경덕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미래인재, 밝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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