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씨젠, ‘백신 개발’ 제넥신 등 신입·경력사원 채용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일손이 바빠진 바이오·의약업계가 인재 수혈에 나섰다. 씨젠과 제넥신, 코오롱제약 등 바이오·제약·위생용품 관련 기업들에서 신입·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모자란 일손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가운데 한 곳인 ‘씨젠’은 전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국내영업과 장비엔지니어, 학술마케팅 등 모두 22개 직무에 달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백신 개발사 ‘제넥신’도 사업개발과 재무회계팀, 임상기획 등 4개 부문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IR·PR 부문은 오는 31일까지 대리급을, 사업개발과 임상기획 부문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과·부장급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형별 지원요건과 모집일정이 전부 다를 수 있어, 채용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약사와 위생용품 기업들 역시 모집에 한창이다. 코오롱제약은 오는 31일까지 수시채용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제품개발이다. 주요 업무는 해외 도입신약의 국내 임상 수행 등이다.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 약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10일 ‘영업부문 100기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이어 이달 초 ‘임상팀’ 경력자 채용도 시작했다. 임상팀 지원자격은 경력 1년 이상이며, 약학·간호학·생명과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메디앙스는 쇼핑몰 운영자와 재무회계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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