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가 코로나-19 사태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간호학과가 코로나-19 사태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간호학과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유투브 실시간 방송은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부공개 영상임에도 방송 2일 만에 1200회 이상 조회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첫 시행한 사이버 강의에 대한 학생들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잘 듣고 있다, ‘사이버강의 좋았다’ ‘반복 학습이 가능해서 좋았다’ ‘하루빨리 등교해서 대면수업이 하고 싶다’ 등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영옥 학과장은 “23일 첫 온라인 학습이 진행됐다. 알려줄 것도, 궁금할 것도 많을 시기에 학생들과 소통하고 싶어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점도 해결해 주고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많지만 교수, 조교, 학생들 모두 협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가고 있다. 하루빨리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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