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중국 북경수도사범대학교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지원한 의료용 마스크가 서귀포온성학교에 전달됐다. 마스크는 개학 이후 학생 한 명당 2매씩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북경수도사범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보내온 의료용 마스크를 서귀포온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3개 특수학교에 전달할 예정이었는데, 이 중 한 곳인 서귀포온성학교에 마스크를 전달한 것이다.

북경수도사범대는 지난 2016년 제주교육청과 베이징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진학범위 인 아시아(In Asia) 확대’ 정책을 추진해 온 베이징 소재 3개 대학 중 한 곳이다.

올해 2020학년도까지 총 12명의 제주도내 학생들이 1년 장학금 혜택, 교육감 입학 추천 전형으로 북경수도사범대에 진학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제주교육청 관계관 6명이 대학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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