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대한민국 대학가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 자료 등을 배포할 때 4차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4차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다를까?

위키백과에 따르면 4차 산업은 정보·지식 산업의 진전과 더불어 사용됐다. 즉 4차 산업은 경제의 지식 기반 일부를 기술하는 방법으로서 통상 정보 배포와 공유, 정보기술, 상담, 교육, 연구와 개발, 금융 계획, 기타 지식 기반 서비스를 지칭한다. 3차 산업은 교통, 상업, 국제무역, 관광업 등이 속하며 2차 산업은 제조 공업, 토목 건축업, 전기·가스 공급업 등을 말한다. 또한 농업, 임업, 어업, 광업 등이 1차 산업이다.

반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뜻하며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된다. 산업혁명 용어는 1844년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The Condition of the Working Class in England》에서 처음 사용했고, 이후 아널드 토인비가 1884년 《Lectures on the Industrial Revolution of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and》에서 구체화시켰다. 참고로 1차 산업혁명은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화,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를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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