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충남지방청을 ‘충남지방청’ ‘대전·세종지방청’으로 분리
31일부터 업무개시…코로나19 비상체제로 즉시 전환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충남도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충남도청)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신설됐다. 현재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이 ‘대전·세종지방청’과 ‘충남지방청’으로 분리되는 것으로, 충남지방청은 충남도 약 15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디딤돌 마련을 위한 지원 역할을 31일부터 담당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남 천안시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신설하고, 기존 대전·충남지방청은 대전·세종지방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지방청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개 지역만 관할하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충남지방청 신설로 충남지역에 특화된 정책 마련과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혁신행정담당관실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대전·세종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충남지역 경제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지방청은 업무개시 즉시 코로나19 비상체제로 즉시 전환할 것”이라며 “피해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충남지방청 개청식은 4월 28일로 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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