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벤처방식으로 해결하는 창업역량 키워

경일대 전경.
경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교과목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벤처방식으로 해결하는 창업역량을 키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강의:사회복지전공 엄태영, 배영자교수)’로 오는 2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지원내용은 강사료와 현장학습비,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취창업관련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2019년 2학기에 처음 개발된 이 과목은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선도적인 사회적 경제조직 또는 소셜벤처기업 대표들을 특강 강사로 초빙해 성공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그 외 실제 수강학생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셜벤처 모의 창업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차원에서 교과목 운영이 이루어짐으로써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과 산학협력차원에서 공동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엄태영 교수는 “해결이 필요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함께 미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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