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서산시, 태안군에 각각 3만 장씩 다시 전달

무한설계공정대학이 한서대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무한설계공정대학이 한서대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중국의 자매대학 무한설계공정대학으로부터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무한설계공정대학의 정범(程凡, Cheng Fan) 이사장은 “중국과 대한민국의 정부, 국민이 힘을 합쳐 이번 재난을 모범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두 대학, 나아가 양국 국민 간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서대는 기증 받은 마스크 중 6만장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서산시와 태안군에 각각 3만 장씩 보내고, 나머지 4만 장은 한서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앞서 함기선 총장이 2006년 무한설계공정대학의 전신인 호북미술예술대학 설립 당시 다양한 도서 2만 권을 기증하는 등 양 대학은 매년 교환학생과 학술교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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