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가 웰다잉 강사지도사 1,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가 웰다잉 강사지도사 1,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박두한 총장)는 5일 웰다잉 강사지도사 1,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건의료직 재직자와 간호학과 교수로 구성된 학습자들은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회적 거리를 두고 강의를 받았다. 교육은 서울시민들의 존엄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내용으로 9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웰다잉강사지도사 2급 수료는 2월 13일에, 1급 수료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져 5일에 진행됐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양성과정 1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4월 6일부터 15일까지 2기를 모집한다. 2기 교육은 5월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며 수준이 높은 웰다잉 전문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의 죽음의 질 지수를 높이고 웰다잉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웰다잉의 강사로는 조원규 인재개발육성원 원장이 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앞으로 웰다잉 전문상담사 양성과 더불어 관공서, 학교, 복지관, 노인대학, 공무원 연수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웰다잉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덕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의 보건교육특성화에 따른 전통과 역사를 토대로 이번 웰다잉강사지도사를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삼육보건대 웰다잉 융합연구소에서는 표준화된 교재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촬영해 사이버지식교육원에서도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서울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원거리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웰다잉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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