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이사장 이주호)가 2019년 11월 28일 창립총회를 거친후 4월 13일 사단법인(the Education Commission Asia)으로 출범했다.

아시아교육협회는 초대 이사장에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13일부터 2024년 4월 12일까지 4년간이다.

이주호 이사장은 제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및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9월부터 UN의 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Financing Global Education Opportunity) 위원으로 위촉돼 글로벌 교육정책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교육혁신 경험을 아시아와 전 세계에 전수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로는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원장,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이승환 씨트콥 이사장 등이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으로는 황보은 전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이주호 초대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동시에 차세대에게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주지도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21세기 에듀테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글로벌 학습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국이 세계의 교육혁신을 선도하면서 세계의 교육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아시아교육협회가 교육·학술연구 관련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교육협회의 2020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학생들의 수학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학습체제(Adaptive learning system)‘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혁신 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둘째 대학 및 전문대학에 High Touch High Tech 교육의 시범적용을 위한 매뉴얼 및 가이드북 개발, 현장자문, 교원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운영, 셋째 한국의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와 학술정보지 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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